원격 AR 스포츠 교류전…'미래형 체육수업' 주목

HADO KOREA


【앵커】

경기도 하남에서 세계 최초로 글로벌 AR 스포츠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한국과 영국, 미국, 그리스 등 4개국이 원격으로 경기를 펼친 건데, '글로벌 미래형 체육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증강현실 AR 기술로 구현한 피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코트 한쪽엔 한국 선수들만 보이는데, 상대 선수들은 영국 현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겁니다.

8천700km 넘게 떨어져 있지만 하나의 경기장에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임지오 / 감일백제중학교: 오늘 외국에 있는 선수들이랑 처음 경기를 해서 색다른 경험을 얻어서 매우 재밌었고요. 다양한 선수들과 원격으로 경기를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대한가상스포츠협회가 국내 최초로 한국과 영국, 미국, 그리스 등 4개국과 원격으로 AR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했습니다.

미래형 AI 스포츠 콘텐츠 개발과 보급, '글로벌 미래형 체육수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겁니다.


[정지영 / 경희대 체육대학원 연구교수: AR·VR을 이용한다면 몰입형 스포츠를 통해서 학생들이 체육 수업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에듀 테크와 연계해서 더 많은 확장형 스포츠로 발전을….]


특히 체육 활동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들도 직접 참여하면서 교육 혁신 모델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중강 /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우리 장애인 분들에게 신체적인 능력과 인지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분명히 알고 또한 이 스포츠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이번 교류전으로 'AR 스포츠 하도'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를 하나의 체육관으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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